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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갑자기 비싸네"…한 달만에 5000원 올라

이달 들어 수박 가격이 평년보다 최고 4500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도 3000원 이상 상승했다.

5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7일 전만해도 11200원이었던 수박의 소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1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가격은 지난달 8952원에 비해서도 크게 오른 가격이다.

이 때문에 국내 대형 마트에서도 수박 가격이 최근 치솟아 12000원~140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수박 가격이 지난해보다 20~30%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같은 수박 가격 상승은 이른 무더위로 산지 비닐하우스의 수박 출하시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출하시기가 앞당겨져 수박의 물량확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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