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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희망근로자 장기 희망근로자로!

마포구, 3일 희망근로자 대상 취업설명회 열어 새로운 직업 훈렬 등 정보 제공

마포구가 희망근로자들의 한시적 일자리를 장기적 일자리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중 50세 이하 500명을 대상으로 3일 오전 9시30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직업훈련과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마포구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2140명 중 50세 이하는 970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45%에 해당.

마포구는 6개월 후면 다시 실업자로 내몰릴 수 있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 이 직업훈련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설명회는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 직업능력개발업팀 이내형팀장이 ‘직업훈련 과정 및 훈련 정보’를 설명했다.

이어 취업지원팀 심정민 담당이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취업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마포구는 희망근로자들의 장기적 취업 지원을 위해‘찾아가는 취업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구 희망근로자 2140명과 대기자 580명 등 총 27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기간 중 12일)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최신 취업정보 제공과 구직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준다.

상담을 통해 구에 등록된 290여개 구인업체와 구직 조건에 맞는 희망근로자를 연결 해 주고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정을 안내하는 등 희망근로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희망근로자들 중 50세 이하 청·장년층들은 한창 직업 활동이 필요한 세대로 다양한 정보와 직업훈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취업상담과 설명회 등 구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이 장기적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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