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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이들 여름 방학이 즐겁다

강남구, 14개 교 1200여명 신청...점심 + 운동 + 학습 + 문화체험 등

강남구 아이들은 여름방학이 즐겁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고 알차게 보내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7월중순부터 8월말까지 약 40여일간 '즐거운 여름 방학 학교'를 운영한다.

즐거운 여름 방학 학교는 ▲ 점심제공 ▲ 문화(강남구청 복도 안 미술관 관람 연주회 박물관 방문 등) ▲운동(요가 교실 물놀이 건강 걷기 다양한 신체활동 등) ▲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다양한 현장 체험 등 학교별로 특색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운영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할 예정이다.

지난해 겨울 5개 초등학교만 시범 운영한 결과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폭발적이어 올 여름방학 학교 참가 신청을 미리 해놓을 정도였다.

올 여름방학학교는 초등학교 12개(붙임참조) 유치원1개 중학교1개 소 총 14개 소로 확대 됐으며 총 1200여명이 신청한 상태다.

수익자 부담 원칙에 의해 기본적인 참가비(월 10만원 정도-학교별로 운영기간, 참가비 약간 상이)는 내야 한다.

단,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이다.

강남구는 방학 동안 이러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체험활동비 운영비 중식비 등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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