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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 기대감 '물씬'..PR은 '부담'

경기회복 기대감에 외인 매수 지속..선물시장서는 매도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전날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개별적인 경기 회복 시그널을 보여준 가운데 지난 새벽 뉴욕증시에서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자 국내증시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존 주택 매매는 4개월 연속 증가, 주택경기가 바닥을 쳤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전날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세는 제한을 받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56포인트(0.39%) 오른 1417.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2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6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7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끌어내고 있다. 현재 220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53%), 섬유의복(-0.48%)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였다.
특히 의약품(0.69%)과 운수장비(0.59%), 전기전자(0.52%)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33%) 오른 60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58%), LG전자(0.84%), 현대차(1.0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82%)과 KB금융(-1.29%), 신한지주(-0.30%)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5포인트(0.52%) 오른 493.72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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