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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장중반 일제히 하락반전..英 0.33%↓

30일 유럽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일제히 하락반전 했다. 17시7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0.33% 하락한 4279.94를, 프랑스CAC40지수는 0.30% 내린 3184.22를, 독일 DAX지수는 0.20% 떨어진 4875.41를 기록 중이다.

독일 증시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독일 증시는 2분기 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19% 상승했다.

현재 세계 2위 스포츠 제품 업체 아디다스는 1.7% 하락한 주당 26.95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니베아 스킨크림을 제조하는 독일 화장품 업체 바이어스도르프는 1.1%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르쉐에게 지분 인수 제안을 했다가 거절 당한 폴크스바겐의 주가는 0.6% 내림세다. 반면,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 투자청으로 부터 투자 제의를 받은 포르쉐는 0.8%를 상승한 주당 46.85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들어 2003년 이래 최대폭인 13% 상승한 프랑스 증시는 이번 주 들어 첫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건설업체 에파주(Eiffage)는 크레디트스위스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2.3% 하락한 주당 41.62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ce & Space Co.)의 주가도 17.5% 하락했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업체가 매출 증대를 위해 3D텔레비젼,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증시 역시 바클레이스, Bhp 빌링톤, 리오틴토 등의 주도로 장초반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식음료, 유통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하락반전했다.

한편, 이날 영국 NBS(Nationwide Building Society)측에 따르면 영국 6월 집값은 예상을 깨고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는 영국 집값이 지난 5월 1.3% 상승한데 이어 6월 들어서는 0.9% 오른 평균 25만9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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