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세종공업에 대해 자산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정윤진 애널리스트는 "중국 미국 슬로바키아 등 해외법인으로 직수출이 지난 5년간 연평균 36.4%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로열티 수입도 65.7%의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올해에도 중국 제2공장 및 체코공장 가동효과에 하반기 조지아공장 가동이 더해져 직수출 및 로열티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까지 대부분의 KIKO 계약이 만료됐고 남은 2건은 월 60만달러로 한달 평균 달러 매출의 7.8%에 불과하다"며 "4·4분기 중 모든 계약이 만료되고 환율도 안정돼 리스크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415억원의 현금성자산과 185억원의 투자유가증권이 시가총액의 3분의 2에 달하는 등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5배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종공업의 올해 영업실적이 매출액 3620억원과 영업이익 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57.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차 중국 제2공장의 판매호조와 환율 효과로 인해 실적 감소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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