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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데뷔 시킨 베리 고디 "악몽 같다" 소감 밝혀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마이클 잭슨을 처음 가수로 데뷔하게 한 장본인이자 레이블 모타운(Motown)의 창시자 베리 고디(Berry Gordy)가 지난 25일 급성심장마비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두고 '악몽과 같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표현하며 '어린 시절의 마이클은 항상 또래의 아이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그 역시 그의 엄청난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열 살의 마이클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나는 50년은 넘게 노래를 불러온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라며 어린 마이클 잭슨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베리 고디는 마이클 잭슨에 대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엔터테이너'라고 칭송했으며, 그의 죽음에 대해 마이클 잭슨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유감을 표했다.

마이클 잭슨은 열 살 때 그의 형제들로 이뤄진 '잭슨5(Jackson 5)'의 멤버로서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은 모타운 레이블을 통해 데뷔한 뒤 4개의 싱글을 연속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리며 국민적인 스타가 됐다.

특히 마이클 잭슨이 보컬을 맡아 부른 싱글 'I’ll Be There'는 무려 11년 동안 모타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의 자리를 지켰고, 한국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 1월 데뷔 레이블 모타운의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마이클 잭슨과 잭슨5의 대표곡 50곡을 모은 'Michael Jackson & The Jacksons 50' 앨범이 발매됐다.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나이도 우연히 만 50세임이 알려져 많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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