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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여름, 샌들에 女心은 흔들린다

무더위에 여심이 발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던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비롯, 토오픈 슈즈에 이르기까지 여름구두 매출이 오르고 있다.

특히 '킬힐(kill-heel)'로 알려진 하이힐과 굽이 낮은 플랫(flat)슈즈도 여름을 맞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 특정하게 유행을 주도하는 트랜드가 없다는 점이 올 여름 트랜드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달들어 1일부터 21일까지 여자 샌들 매출이 지난해보다 1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글래디에이터 샌들로 다양한 색상과 장식을 더한 제품이 많이 등장했다.

글래디에어터 샌들은 발등과 발목을 가죽끈으로 묶는 스타일의 제품으로 로마 병정들이 신는 신발에서 유래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굽이 낮은 스타일로 전문가들은 여름 비치 샌들로 굽이 낮은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추천한다.

랜드로바는 갈색의 글래디에이터 플랫 샌들을 출시했다. 자연스러운 가죽 느낌을 최대한 살린 제품으로 검은색부터 다크브라운, 라이트브라운, 브라운콤비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일명 '조리'라고 알려진 플립플랍도 인기제품이다. 스프리스는 폴로 문양과 별 등을 표현한 88개의 디자인을 출시했다. 노출이 많은 여름 스타일에 시선을 분산시켜주며, 숏팬츠와 미니스커트 등과 조합할 수 있는 패션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발에 닿는 스트립이 넓은 제품이 착화감이 좋으며 오래신으면 엄지와 검지의 마찰로 통증이 생길 수 있어 부드러운 젤리 소재를 선택하면 좋다.

아울러 바닥이 일자거나 딱딱한 제품은 발의 피로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푹신한 소재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 안전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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