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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 논란' MBC '친구', 결국 19세 이상관람가 판정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이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MBC 심의평가부 한 관계자는 26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드라마 '친구'가 19세 이상관람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동수(현빈 분)가 칼로 상대 조직원을 살해하는 장면이나 준석(김민준 분)이 피투성이로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 극 중에서 폭력장면과 욕설이 빈번히 등장해 등급규칙상 지난 23일 최종적으로 19세 이상관람가 판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재방송은 편집작업을 거쳐 15세 이상관람가로 방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 진인사필름측 한 관계자는 "'친구'의 기본 성격상 폭력성과 자극성은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자제할려고 노력했다"며 "심한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하기로 했는데 결국 19세 이상관람가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가 19세 이상관람가 판정을 받아 걱정이다. 감독님도 급하게 부산에서 올라와 첫회 방영분을 직접 편집하셨다"며 "(19세 이상관람가 판정이)드라마 인기에 있어서 큰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난감해했다.

한편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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