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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외면하는 코스닥, 이틀째 하락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실종…FOMC 발표 주목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일 급락에 따른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힘을 못쓰고 하락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3포인트(-0.61%) 내린 495.0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2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102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발표를 앞두고 매수를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400원(-2.31%) 내렸으며 서울반도체(-2.52%)와 SK브로드밴드(-2.4%), 태광(-2.68%), 차바이오앤(-6.57%), 한국정밀기계(-4.25%) 등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태웅(0.72%)과 소디프신소재(2.73%), 현진소재(4.04%) 등은 올랐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전쟁관련주.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에서 북동쪽 해상으로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하자 전쟁관련주의 주가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휴니드가 전일 대비 11% 급등했으며 빅텍도 6% 이상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종목 포함 37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종목 포함 557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강 보합세를 지속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25포인트(0.24%) 오른 1363.79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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