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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번엔 FOMC 눈치보기

저가매수세 유입되나 상승폭 미미..PR 매물은 소폭 출회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전날 세계은행(WB)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충격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한 국내 주식시장은 전날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만큼 거래가 다소 소극적이어서 상승폭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2포인트(0.30%) 오른 1364.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강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133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14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전날 거침없는 매도공세를 펼쳤던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은 이날 42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악화돼있는 만큼 프로그램 매물은 소폭 출회되고 있다. 현재 2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유지중이다.
운수창고(0.59%)와 건설업(0.58%), 전기전자(61%)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1.27%)과 통신업(-0.41%), 비금속광물(-0.24%) 등은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7%) 오른 57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27%), LG전자(0.90%), KB금융(0.73%), LG디스플레이(1.92%)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포스코(-0.62%)와 한국전력(-0.17%), SK텔레콤(-0.86%)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500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세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33포인트(0.87%) 오른 502.36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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