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포츠홈( http://news.naver.com/sports)'을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스포츠홈은 각 종목별로 분산돼 있던 콘텐츠를 모아 이용자들이 해외축구나 야구 등 각 섹션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스포츠 관련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중계와 VOD, 현재 점수 및 경기결과를 보여주는 스코어보드, 전문가 컨텐츠, UCC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한꺼번에 정리돼 있다.
스포츠홈 상단 영역에는 주요경기의 실시간 라이브 중계와 경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며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프로 스포츠의 경기 결과는 물론 기존매체에서 다루기 힘든 각종 아마추어 스포츠의 경기 일정과 결과까지 전해준다.
또한 지식쇼핑, 스포츠 관련 블로그, 카페로 이동할 수 있는 손쉬운 경로가 만들어져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구단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자신이 선호하는 스포츠팀을 최대 30개까지 '마이팀'으로 설정하고 해당팀의 경기 결과를 스코어보드를 통해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NHN 이태일 스포츠서비스실장은 "국내외 스포츠의 정보를 이제 스포츠홈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 스포츠가 기존 뉴스중심의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한 단계 더 발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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