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장영란";$txt="가수 '라니'로 변신한 장영란";$size="510,764,0";$no="200905111658436308210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라니'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한 엔터테이너 장영란의 데뷔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실망만을 안겼다.
장영란은 20일 오후 MBC '음악중심'에서 가수 '라니'로 나섰으나 가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저조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물론 장영란이 이날 프로그램을 위한 '1회성 이벤트'라면 모르지만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은 더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이날 무대에서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장영란은 가창력이 그리 크게 필요하지않은 '저난도 트로트곡' '뿔났어'를 들고 출연했으나, 누가들어도 가창력에 문제점을 제기할 만한 노래실력으로 음악전문 프로그램이라는 '음악중심'의 본질을 의심케했다.
물론 최근 수년간 현영 등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이벤트성 가수'로 데뷔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서 요즘은 탤런트와 예능프로로 출연하는 예능인들이라면 누구나 서슴없이 가수로 데뷔, 의식있는 가요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왔던 것이 사실.
이들이 가수로 데뷔하는 것은 행사등에 전렴하면서 또 다른 수익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때문에 인지도만 생기면 누구라도 가수로 데뷔할수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가요팬들 사이에서 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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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영란도 노래 실력으로만 봐서는 기존 엔터테이너들이 추구하는 '이벤트성 가수'임에 틀림없었다.
사실 이같은 이벤트성 가수들을 출연시키는 '음악중심' 등 공중파 음악전문프로그램들도 큰 문제다. 이같은 '이벤트성 가수'들을 무대에 서게함으로써 가득이나 어려운 가요계에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중심'이 진짜 가수같은 가수들이 출연, 한국가요계의 희망을 찾아보는 진지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것이 가요팬들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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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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