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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및 연동제 도입 기대감..목표가 4만원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의 악화로 정부 당국은 공공재 사용요금에 대해 동결 쪽으로 정책을 유도했고, 이에 따라 공공기관, 특히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동결 시켜야 했다.

그 결과 한국전력은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폭의 확대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기요금 인상실현 및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구조의 다변화라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한국전력은 두 가지 관점에서 주가를 평가해 보아야 한다. 첫째는 공익적 목적에 의해 좌우되는 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정책에 민감히 반응한다. 둘째는,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가라는 관점이다.

◆공익적 관점에서 접근, 정부정책에 민감한 한국전력=2분기 이후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동의 및 요금 인상폭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지식경제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요금인상을 억제하는 근거로 제시된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하락으로 전환되거나 완만해 지면서 어는 정도 인상에 대한 명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심야전기 요금의 경우 6% 이상 인상 될 것으로 예상 되는데, 이는 연간 영업이익으로 환산했을 경우 550억 이상의 규모로 동사의 적자폭을 줄이는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은 세계적 시장흐름에 발 맞춰 적정 수준의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기름 고갈에 대비한 신생에너지를 발굴하기 위해 현재 정부의 허가를 얻어 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연동제 도입은 필연적인 것이며 반드시 실현되기는 하겠지만, 이것의 포인트는 도입의 시점이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및 석탄발전소 설립을 통해 기저발전용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유가 상승의 위험을 헷지 할 필요성과, 수요의 정확한 예측을 통한 효율적 에너지관리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을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조속한 실현이 정부, 한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발전소 건립 비용으로 약 36조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지출에 대한 부담이 크고, 잠재적 세금 부담자인 미래 세대에게 이러한 짐을 안기는 효과로 작용될 수 있어, 지식경제부의 발표를 유추해 보면 궁극적으로 도입, 혹은 점진적 도입 쪽으로 가닥을 잡는 뉘앙스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연동제 도입으로 인한 한국전력의 주가가치 상승은 명약관화하며, 정부가 이를 7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적어도 그 시점까지는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공공기관의 숙제 수익성 유지, 한국전력의 수익구조와 향후 성장성=기업의 본래 목적인 수익창출 및 향후 성장성 면에서 접근해 보면, 동사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들어가는 연료비와 그것을 구입하는 환율 동향에 따라 재무구조상 수익성의 변동 폭이 크다.

구체적으로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연료비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매출액이 4.4% 증가했지만, 연료비가 20.7% 증가했고, 유지비와 전력구입 역시 각각 37.3%, 22.7%로 증가하며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약 1250원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원료비의 일정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LNG도입가격이 원자재 가격 하락과 함께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적자구조는 상당 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전기요금 인상과 연동제 도입 발표(7월)까지 이뤄지면 적어도 올 4분기 이후는 재무구조 상 완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고, 이러한 부분들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재는 경기침체로 인해 주가가 박스권 급락을 거듭하며 요동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저점 높여가며 박스권 탈출을 노리고 있고, 향후 정부 정책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되는바, 6개월 목표가로 38,000~40,000원을 제시한다.

<※ 대한민국 NO.1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전상부 (필명/독립선언)/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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