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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수 유입, 국채선물 상승

불안요인 상존, 외인매도도 부담

국채선물이 상승출발하고 있다.

전일기준 50틱이 넘는 저평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모습. 대내외 지표발표와 입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의 장초반 매도세도 부담스럽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상승한 109.08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08.99로 개장했다.

같은시간 개인과 은행이 각각 98계약과 7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46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확대된 저평과 단기급락에 따른 되돌림, 금리레벨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면서도 “대외지표발표 및 입찰을 앞두고 외인들의 꾸준한 매도세, 상대적으로 적은 시장미결제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시장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물사 관계자도 “단기금리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와 저평매수세로 초반 상승세”라며 “다만 외인매수세력이 확인되지 않으면 20일 저항선까지 갈 여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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