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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도 올해 US오픈이 열리는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주립공원골프장 블랙코스코스에 대해 "길다"면서 혀를 내둘렀는데.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우즈가 연습라운드 10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5번 우드로 날리는 장면은 보기 드문 일이었다. 15번홀에서도 4번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했지만 볼은 그린에 가까스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우즈는 "파4홀에서 여러차례 3번 아이언을 사용했다"면서 "이번 주 비가 예보돼 더 길고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이어 "페어웨이도 좁고 러프도 깊어 가장 어려운 메이저대회가 될 것이다. 선두와 컷 통과 기준선까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즈는 한편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자신의 장담을 깨고 지난주 US오픈 코스에서 100타를 깬 것과 관련해 "아주 좋은 스코어(86타)"라며 "4오버파로 막은 후반 9홀은 정말 잘 쳤다"고 평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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