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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많이 하면 주가 더 오른다

기업설명회(IR)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는 기업이 주가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2일부터 5월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IR을 실시했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가 및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IR실시 기업들의 주가는 IR 직후 한달간 평균 5.4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1.59%포인트 초과한 것이다.

특히 IR을 많이 실시한 기업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초과수익률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IR을 5회 이상 실시한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시장대비 3.28%포인트였고 4회이상은 3.1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밖에 3회이상 및 2회이상 실시 기업도 시장대비 2.86%포인트, 1.70%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냈다. IR 횟수와 주가등락률간에 정비례 관계를 보인 셈.

이와함께 IR 실시 기업들의 직전 1개월 대비 직후 1개월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13.12%, 18.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1주 대비 직후 1주 증감률을 각각 4.13%, 8.53% 상회한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 기간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IR을 실시한 기업 수는 총 105개이며 한 기업당 평균 IR 실시 횟수는 2.7회 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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