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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신미래(김선아 분)와 조국(차승원 분)을 통해 정치인의 이상과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생각에 잠기게 했다.
차승원의 조국은 11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서 신미래에게 "적에게 한가지로 보여주고 그것을 적이 방어하는 동안 다른 방법을 찾아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신미래가 "그런 것은 어디서 배우냐"고 묻자 "역사에서 배운다.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전형적인 현실정치의 모습을 조국이 보여준 것.
하지만 신미래는 "나는 옳은 일엔 승자가, 그른 일에 패자가 되고 싶다"고 대답한다. 이 장면이 아니라도 '시티홀'에서 신미래는 이상정치의 상징을, 조국은 현실정치의 상징을 표현해왔다.
$pos="C";$title="'시티홀' 차승원-김선아, 진한 키스신 '눈길'";$txt="";$size="550,366,0";$no="20090610075148290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문제는 '시티홀'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이상정치의 신미래와 현실정치의 조국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이날 방송에도 호텔에 같이 있는 조국과 신미래가 기자에게 들키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난 차승원 역시 "조국은 끝까지 속을 알수없는 인물이 될 것이다. 거대한 일이 닥쳐서 야망을 위해 신미래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때문에 '시티홀'의 이상과 현실 맞대결을 막바지까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숙 작가는 '시티홀'에 대해 "기본적으로 러브스토리이지만 인주시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이라 정치가 가미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티홀'은 이상정치와 현실정치의 괴리를 보여주며 속깊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아와 차승원이 진한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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