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및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6월 중으로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한다고 정부가 11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유영학 차관 주재로 이 날 관계부처 국장 회의를 열고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대처와 전염병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복지부는 A형간염, 수족구병,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유행성 눈병, 말라리아 등이 하절기에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전염병으로 지적이 됐다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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