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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 벽산아파트,파주 자운마을 상생 손 잡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홍은1동 벽산아파트 부녀회가 파주시 법원읍 자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을 결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벽산아파트 부녀회측은 자운마을을 방문, 현지 마을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문1리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 날 자매결연식은 홍은1동 이정우 동장, 벽산아파트 김옥원 동 대표 회장, 김종숙 부녀회장과 천현농협 이강우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여상궁 지부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두 지역의 우의를 다졌다.

김종숙 부녀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계획과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워지는 농촌에 대한 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팔아 주기 등 농촌 사랑 운동에 앞장서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문희 동문1리 자운마을 대표는 “벽산아파트가 앞으로 우리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도시민이 평안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벽산아파트 부녀회는 준비해 간 482ℓ짜리 냉장고를 기증하고 자운마을측은 마을 특산품인 숯을 이용해 생산된 쌀인 일명 '자운미' 40포를 답례로 전달하는 선물 교환식도 가져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벽산아파트측 참석자 모두는 저운마을에서 제공한 트렉터 관광차를 타고 마을대표의 안내에 따라 율곡 묘소, 신사임당 묘소 그리고 경기도 교원 연수원 등 자운마을 명소를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여상궁 농협중앙회파주시지부 지부장은 “오늘을 계기로 홍은1동 벽산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제2의 고향을 갖게 된 기쁨을, 자운마을에서는 새로운 형제자매를 갖게 된 기쁨을 오래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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