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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모든 민자 고속도로에 설치

전국 모든 민자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하이패스가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천안~논산, 대구~부산 등 민자고속도로에도 최근 하이패스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전국 고속도로 모든 구간에서 하이패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국토부는 천안~논산 및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의 하이패스시스템 완전개통 이후 하이패스 이용실적을 분석했다. 이에 6월 첫째 주 하이패스 이용률은 각각 28%, 27% 수준이라고 집계했다. 개통 이후 일주일간 이용률이 약 5%p 정도 증가한 수치다.

특히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주말 혼잡시간대 하이패스 차로 설치로 기존 일반차로 이용시보다 교통량 처리능력이 최대 3.8배 높아져 지·정체시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했다.

간이정산시스템이 운영되던 천안~논산, 대구~부산 구간에서 하이패스에서 전자카드를 뽑아 정산하느라 약 15초가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소요시간이 2초로 단축됐다는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이번 민자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완전개통으로 내년까지 하이패스 목표 이용률 50%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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