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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메일 이용실적 도토리로 교환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포털 네이트의 메일 이용 실적을 싸이월드 도토리로 교환할 수 있도록 메일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 개편에 따라 네이트 메일 이용자는 로그인 하거나 메일을 읽었을 때 각 10포인트씩, 메일을 작성하면 3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하루 최대 1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싸이월드의 전자화폐인 도토리와 미니홈피 배경음악(BGM)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6000 포인트가 적립되면 BGM 한 곡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발행되며 1만 포인트가 적립되면 도토리를 10개 받을 수 있다.

싸이월드에서 활용되는 도토리 아이템 교환을 위해서는 네이트와 싸이월드간 아이디 연동이 필요하다. SK컴즈는 지난달 공지를 통해 메일, 뉴스, 콘텐츠 등 싸이월드에 있던 포털형 서비스를 네이트로 이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트 메일은 50만 여종의 스팸 유형을 분석해 차단하는 강력한 스팸차단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능은 하루 평균 100회 정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스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본 2G 용량과 대용량 파일 첨부 기능을 제공하며 메일 수신을 네이트온 쪽지로 바로 알려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한편 SK컴즈는 이달 25일까지 네이트 메일 전환을 신청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팟터치 16G (1명), 아이리버 E100 4G (5명), 싸이월드 선물세트 (5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네이트 메일마일리지 100포인트도 선물한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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