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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르신들의 보길도 나들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내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 50여분을 모시고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로 보길도와 해남 땅끝마을 등을 다녀왔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오랜만에 푸르른 들판과 탁트인 시야, 넘실대는 바다를 만나는 감회가 남다른 행복한 효도여행이었다.

게다가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같고 언니 동생같은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들과 딸과도 같은 부녀회원들과의 여행이어서인지 어르신들은 나들이 내내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이었다.

어르신들은 해남의 대흥사와 땅끝마을 전망대, 보길도 등을 다니시는 내내 부녀회원들에게 "고맙다","너무 좋다","자식보다 낫다"는 말씀으로 고맙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김영옥 회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기분전환을 통해 활기를 되찾아 드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는데 오히려 부모님같은 분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마음의 행복함과 푸근함을 얻게 돼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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