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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지방채 보유규모 2배로 늘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지방채 보유 규모를 9개월만에 두 배로 늘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3월31일 기준으로 보유한 지방채 규모는 모두 40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6월 말의 20억5000만달러보다 두 배 가량 많은 것.

버크셔는 지난해 3분기에 10억9000만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억85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지방채 매입으로 버크셔의 현금 비율은 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버크셔는 지방채를 사들이는 대신 주식 매입 비중을 줄였다.

지방채는 지난해 9월 사상 최대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버핏은 가격이 떨어진 지방채를 매입하면서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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