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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아끼고 나눠쓰는게 '녹색 경영'


"아끼고 나눠쓰는 것이 녹색경영의 일환이다."

LIG손해보험은 9일 LIG 전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경남 사천 LIG 리가(LIGA) 모델하우스 등에서 '2009 LIG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바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LIG손보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물품을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다. 그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올해 LIG손해보험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건설, LIG넥스원, LIG투자증권 등 LIG 전 계열사가 함께 동참했으며,총 3만여 점의 기부품이 준비됐다.

구자준 회장은 "최근 녹색성장ㆍ녹색경영이 시대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데, 자신이 가진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눠 쓰는 것이야 말로 녹색 성장의 가장 기본이 아니겠나"라며 "계열사가 모두 동참해 바자회 규모가 더욱 커진 만큼, 더 많은 희망을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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