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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자산배분펀드 8일만에 200억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6일부터 판매한 3개의 자산배분펀드가 200억원 넘게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자산배분펀드는 경제여건이나 주식시장환경을 고려해 주식편입비율을 0~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에서는 단기 고점인식이 대두되는 한편 올해 하반기 경기가 회복되고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리고 있다. 이럴때 주식편입비율을 조절하면서 적정 수익률과 적정 위험관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자산배분펀드가 주목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운용의 김영일 본부장, KTB운용의 안영회 전무, GS운용의 임현근 팀장 등 검증된 운용회사와 운용역에게 펀드 운용을 담당하도록 했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 부장은 "자산배분펀드는 증시가 불안하게 움직일 때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고객에 부합하는 펀드"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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