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은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 어린이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초청 어린이들은 제주도 성산일출봉, 신양해수욕장 등 제주 주요 관광지역을 둘러보고 제주지역 어린이들과의 교류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9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교육, 기내마술쇼 체험 등 특별한 승무원체험교육을 받게된다. 또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적지와 놀이동산도 방문한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 중국국가여유국에 구호성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국내 항공업계 및 여행업계 등과 협력해 한중 우호증진 및 한중 양국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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