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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뉴 GM' 편입,,,"모든 경영 그대로"

새 법인 '굿 GM'에 포함,,,회사 경영방침은 그대로 유지
"재무 건전성 확보 총력 다 할 것"


GM대우가 'New GM(뉴 GM)'에 포함됐다. 이로써 GM대우는 새롭게 태어날 글로벌 GM의 소형차 생산거점 및 동아시아 판매보루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1일 저녁 "GM대우의 한국 내 모든 사업장과 베트남 생산법인인 비담코, 시보레, 유럽 판매법인, GM코리아 등은 뉴 GM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 기업이 보다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파산보호 신청(챕터 11)을 한 GM은 전미 자동차노동조합(UAW), 캐나다 자동차노동조합(CAW), 미국 재무부 및 캐나다 정부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GM인 뉴 GM을 출범키로 했다. 수익성 있고 자생력 강한 회사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다.

뉴 GM의 출범은 GM의 모든 글로벌 자산을 뉴 GM에 매각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매각과 관련된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GM은 미국 파산보호법 챕터11 섹션 363 조항에 의거해 미국의 뉴욕 남부지법에 파산보호 절차를 신청했다.

GM대우 및 GM코리아는 GM의 미국 내 파산 보호신청과는 관계 없이 한국에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유지하게 됐다. 고객들은 차량 구매는 물론 차량 인도와 보증 수리, 각종 서비스 등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다.

GM대우는 물론 GM의 국내 협력업체들과의 모든 계약 조건과 거래대금 지불방식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임직원들의 임금 역시 정상적으로 지급되며 근무 시간도 평상시대로 유지된다. GM대우의 국내 4개 공장(부평, 군산, 창원, 보령)과 베트남 비담코 생산공장 역시 계속 정상 가동된다.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가 진행하고 있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프로그램 역시 예정대로 추진된다"며 "뉴 GM이 출범하는데 한국의 모든 임직원, 협력업체, 딜러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뉴 GM은 시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 뷰익(Buick), GMC 등 GM의 미국 내 4개 핵심 브랜드와 GM대우를 비롯한 경쟁력있는 미국 내외 GM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뉴 GM은 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향후 60~90일 이내에 GM으로부터 독립된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며 GM이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자구 계획안을 실행한다.

GM대우 한 관계자는 "앞으로 뉴 GM은 낮아진 채무 부담 및 사업 운영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한 층 개선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추가 정보는 GM대우 홈페이지(www.gmdaewoo.co.kr)와 'New GM' 출범 관련 사이트(www.new-gm.com/korea)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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