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뱀파이어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이 31일 오후9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 18회 MTV 영화상에서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트와일라잇'은 MTV 영화상에서 가장 큰 상인 최고의 영화상(Best Movie)을 비롯해 최고의 여자 연기상(크리스틴 스튜어트), 기대되는 남자 배우상(로버트 패틴슨),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싸움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하이 스쿨 뮤지컬 : 졸업반'은 기대되는 여자 배우상(애슐리 티스데일), 최고의 남자 연기상(잭 에프론)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최고의 악당상은 '다크 나이트'의 고 히스 레저가 받았다.
짐 캐리는 '예스맨'에서 보여준 뛰어난 코믹 연기로 최고의 코믹연기상(Best Comedic Performance)을 받았으며, 마일리 사이러스는 영화 속 최고의 노래상(Best Song From A Movie)을 수상했다.
'베이비 마마'의 에이미 포엘러는 최고의 황당한 순간상(Best WTF Moment)을, '다크 나이트'의 故 히스 레저가 최고의 악당상(Best Villain)을 수상했다.
올해 축하 무대는 힙합 랩퍼 에미넴이 신보 'Relaps'로 컴백 공연을 펼쳤고, 록 밴드 킹스 오브 레온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 시상식은 오는 6월 17일 밤 12시 50분 국내 M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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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제공=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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