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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고품격 항공여행 서비스’ 선 보인다

차세대 명품 좌석 장착 항공기 B777-300ER 공개
넓고 안락한 고품격 좌석으로 승객 편의 제공



대한항공이 최고의 명품 좌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품격 항공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코스모 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프레스티지석) ▲뉴 이코노미(일반석) 등 전 클래스에 새로운 명품 좌석과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된 최신형 항공기 B777-300ER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좌석당 2억5000만원, 천상의 휴식 공간= 이날 공개된 B777-300ER은 전 클래스의 좌석이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항공기 도입을 계기로 대한항공은 클래스별 명칭도 바꾼다.

‘코스모 스위트’는 좌석당 가격이 무려 2억5000만원에 달한다. 나무의 자연스런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이 좌석은 180˚도 펼쳐지면서도 좌석 폭을 기존 일반 일등석보다 15.3㎝ 넓혔다.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석으로는 최초로 180˚로 펼쳐지는 좌석으로 앞 뒤 좌석간 거리도 일반 프레스티지 대비 66㎝ 길어졌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옆 좌석간 칸막이를 확대했다. ‘뉴 이코노미’는 좌석 뒷면을 슬림화해 앞뒤 공간을 넓혔으며, 등받이를 뒤로 기울일 경우 방석 부분이 앞으로 이동해 앞 사람의 움직임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는다.

◆전 좌석 AVOD 시스템 도입= 지난 2005년 1단계 좌석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반석 승객에게 제공했던 AVOD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모니터 화면 크기의 경우 코스모 스위트는 기존 일등석 대비 41.9㎝ 늘어난 58.4㎝(23인치),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일반 비즈니스석에비해 22.6㎝ 확대된 39.1㎝(15.4인치), 뉴 이코노미는 5.6㎝ 늘어난 26.9㎝(10.6인치) 크기의 AVOD가 각각 장착됐다.

전 좌석 모두 16대 9 비율의 와이드 모니터가 사용됐으며, 핸드셋을 이용한 커서 조작 및 화면에 손가락만 대면 메뉴 이동을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동시 적용했다.

AVOD 시스템의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도 최신형 PC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네트워크 속도는 최대 1Gbps급으로 높여 향후 박진감 넘치는 3차원(3D) 게임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연결편 정보, 항공기 외부 전경 감상 서비스, 최신 뉴스 동영상텍스트 서비스, 어린이를 위한 40여종의 게임, 첨단 오디오 플레이어, 등이 제동된다.

◆중장거리 기내 서비스 확 바뀐다= 한편 대한항공은 B777-300ER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의 일반석 식기류을 밝은 연두색 계통의 세련되면서도 보다 가볍게 제작된 식기류로 바꾼다. 상위 클래스는 이미 지난 2005년 고품격 식기류를 도입한 바 있다. 또 쾌적한 기내 환경을 위해 비행 단계별, 서비스 단계별 다양한 종류의 칼라 조명이 가능해 안락하고 편안한 객실을 제공하게 된다.

B777-300ER은 오는 3일부터 인천-뉴욕 노선 등 중장거리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기존 및 신규도입 중장거리 항공기 96대 모두 명품 좌석을 설치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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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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