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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기 극심…코스닥, 떨떠름한 강세

개인·기관 사고 있으나…매수 강도 약해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6월을 맞이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며 8500선을 회복 마감한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말 사이 나온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뉴스에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전략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98포인트(1.32%) 오른 535.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4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거래일 대비 2%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태웅태광, 평산 등은 하락세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LED 관련주.
공공기관이 조명 30%를 LED로 의무 교체한다는 소식에 대진디엠피(10.87%)와 루멘스(7.55%), 우리이티아이(8.60%)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종목 포함 668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3종목 포함 214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05%) 내린 1396.60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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