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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대통령 서거]금융계 조문 잇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닷새 째인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국민장 분향소에 금융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다.

오전에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조문을 마쳤고 오후 2시 30분 경에는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분향소를 찾았다.

민 행장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현실 정치의 벽을 깨보려 노력하신 분"이라고 기억하며 "고인의 마음에 평화와 안식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또 "고인의 뜻을 살아있는 사람들이 이어가고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에는 25일부터 27일 1시까지 1만8596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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