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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흑백모노톤으로 원시림 속 매력 발산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비가 원시림을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전속모델인 비는 지난 달 호주 브리즈번에서 CF촬영에 임했다. 이번 CF는 네이처 리퍼블릭의 탄생을 알리는 콘셉트로 흑백 모노톤으로 제작됐다.

비는 노래와 춤으로 보여주던 무대 위의 모습에서 탈피해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제품 슬로건인 'from earth'를 표현하기 위해 두 달 간의 헌팅 끝에 호주 브리즈번의 울창한 원시림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CF는 몽환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네이처 리퍼블릭을 상징하는 비가 바다보다 거대한 물 속에서 태초의 자연으로 뛰어나오며 지구의 탄생을 연상시키는 듯한 폭발적인 스플래시 영상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비의 여린 듯 하면서도 강인함이 배어있는 표정과 남성미가 느껴지는 근육질 몸매는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네이처 리퍼블릭 그 자체였다.

비는 물 위로 도약하는 장면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 상반신을 벗고 장시간 맨발로 뛰어야 했으며 와이어를 단 채 촬영을 했다.

또한 탄탄한 근육질 몸매임에도 노출에 대비해 음식조절과 운동 등 소소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는 열정을 보여줘 화장품 광고의 영역을 깨뜨리는 새로운 CF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비의 모습은 한번 스치기만 해도 인상에 남을 정도로 독특하고 신선하게 표현됐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론칭 CF는 월드스타 비의 출연과 강렬한 모노톤이라는 점 외에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TV CF에 참여한 스태프들은 영국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최고의 팀이다.

BMW, Benz 등으로 세계 3대 광고제인 칸느국제광고제, 클리오광고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태초의 신비로운 자연을 담기 위해 특수 촬영과 최첨단 합성 기술이 동원된 대작업이었던 만큼 촬영만 5일을 투자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신비로운 모노톤을 위해 후반 작업 등 전 작업을 해외에서 진행했다.

한편, 비가 촬영한 네이처 리퍼블릭 광고는 5월 말 방영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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