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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디어 대신 SBS 매수<신영證>

신영증권은 26일 SBS미디어홀딩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한승호,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SBS에 대한 지분가치가 시장가치보다 76% 높고 단기간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낮아진데다 미디어 관련법 개정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6월 임시국회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열리더라도 미디어법 개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SBS미디어홀딩스가 단기적 주가 상승은 있을 수 있겠지만 높은 주가를 고려하면 보수적 접근이 좋다고 권고했다.

대신 SBS에 대한 투자가 SBS미디어홀딩스에 대한 투자보다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부터 광고판매율이 50% 이상을 상회하는 등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는 조짐이고 홀딩스와 비교시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디어 관련법 통과가 불투명한 점은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래도 2010년 광고경기 개선을 염두에 두면 미디어 관련법 통과에 큰 관계없이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봤다.

신영증권은 SBS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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