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세는 진정됐으나 투자 주체별 눈치보기 극심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 까지 발사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69포인트(-3.01%) 내린 537.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11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41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후 북한은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사일 발사 소식 이후 외국인과 기관은 잠시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선 듯 매매 양상에 변화가 없다. 빠른 속도로 매물을 거둬들이던 외국인도, 매물을 쏟아내던 기관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여전히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승 반전한 이후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진소재와 LG마이크론, 동서 등도 1% 이상 상승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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