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일본 정부는 오전 9시 55분쯤 통상의 지진파와는 다른 지진파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관방장관은 기상청이 북한 북동부를 진원으로 한 지진파를 확인한 것은 이날 오전 9시 55분경으로 평상시의 지진파와는 달랐다고 전했다.
아사노 가쓰히토(淺野勝人) 관방 부장관도 이날 총리 관저에서 "매그니튜드 5.3으로 인공파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분명히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철저히 대응하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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