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盧 전대통령 서거]민주, 비공개 대책회의.. '사고 경위' 등 보고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으로 충격에 휩싸인 민주당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검은 양복을 입고 당사에 나온 정세균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믿어지지 않는다. 일단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강래 원내대표도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아꼈다.

이날 회의엔 정 대표와 이 원내대표 외에 이미경 사무총장,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 백재현·우윤근·김유정·박영선 의원, 장상 전 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경찰청 관계자로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경위 등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인 안희정 최고위원과 백원우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향했으며, 정 대표 등 당 지도부도 회의를 마치는 대로 이들과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김유정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면서 특히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없이 계속 피의 사실을 흘린 검찰 수사가 과연 옳은 것이냐"고 개탄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