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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효리, 경희대 60주년 행사 참석 '2만명 열광'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톱가수 비와 이효리가 모교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한 무대에 섰다. 경찰추산 2만명이 모여 열광했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열린 '개교 60주년 기념 경희 열린 음악회' 2부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유 고 걸'과 '헤이 Mr. Big'을, 비는 '레이니즘'(Rainism), '아이 두'(I Do),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불렀다.

이효리는 "국민대 이후 대학 축제는 처음이다. 열기가 뜨거워 좋다"고 말했으며, 비는 "60주년을 축하드리고, 조만간 내가 키운 후배 가수가 데뷔하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공식 앨범 활동 일정은 끝났지만 모교의 큰 행사를 위해 이날 특별히 시간을 냈다. 비는 2006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이효리는 국민대를 졸업해 현재 경희대 언론대학원 문화컨텐츠 학과에 재학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의 사회는 옥주현과 신동진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손담비와 애프터스쿨도 무대에 올랐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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