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윤태영";$txt="";$size="510,693,0";$no="200905221657434956308A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윤태영이 MBC 주말드라마 '2009외인구단'에서 지옥훈련 장면을 찍으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태영은 22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 내 야구경기장에서 진행된 '2009외인구단'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훈련때 사용한 소품은 플라스틱이 아닌 진짜 쇠고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산이나 자갈밭을 뛰는 장면에서 발을 많이 다쳤다. 또 물에 거꾸로 들어가는 장면을 찍을 때는 더러운 저수지 물을 많이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태영은 또 "수심 5m의 물에 들어가서 발을 딛고 타격을 하는 부분이 많이 힘들었고 기억에 남는다. 또 멤버들 모두 굼벵이나 애벌레를 실제로 먹기도 했다"며 "지옥훈련 2주동안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윤태영은 병원에 입원한 장면에서 실제 링거를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홍보를 담당하는 맥(M.A.C)의 한 관계자는 "지옥훈련 장면을 촬영하면서 모든 멤버들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다"며 "정말 힘들게 촬영한 만큼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현세 작가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현재에 맞는 시대적 설정과 캐릭터로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