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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미다' 진재영-신봉선, 지극정성으로 전원주 울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중견배우 전원주가 신봉선과 진재영의 지극한 정성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진재영 신봉선 등 골드미스 멤버들은 중견배우인 전원주, 사미자, 김자옥에게 며느리 테스트를 받았다.

'시어머니 생신 날 기쁘게 해드리기'란 주제로 각각 3팀으로 나누어 미션을 수행한 것. 전원주와 함께 찜질방에 가게 된 진재영과 신봉선은 찜질방 풀코스를 대접,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연예인 대표 짠순이인 전원주와 함께 찜질방 풀코스를 체험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음식을 조금만 넉넉하게 사와도 "이렇게 헤퍼서 어떻게 하냐"며 된통 혼이 난 것. 또 마사지 코스를 위해 찜질방 내 마사지숍을 가서도 1시간에 5만원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30분만 받겠다"고 하는 등 신봉선과 진재영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전원주가 예전에 불렀던 '해피송'을 틀어놓고 안무를 하며 깜짝 파티를 준비한 신봉선과 진재영의 노력에 전원주는 "내가 딸이 없어서 이런 걸 몰랐는데 너희들 덕분에 알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여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전원주를 향한 진재영 신봉선의 지극한 정성이 돋보인 즐거운 찜질방 나들이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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