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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드디어 걸렸다…코스닥, 15일만에 하락

외인·기관, 하루만에 동반 순매도 전환

코스닥 지수가 1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한 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의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최근 계속된 상승세로 인해 누적된 피로감 역시 지수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2포인트(-0.61%) 내린 559.15를 기록했다.

전날 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현금을 비축한 개인은 42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187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증권가의 호평 덕에 급등했던 셀트리온은 이날도 전일 대비 400원(2.2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광(2.38%)과 성광벤드(2.51%), 네오위즈게임즈(9.55%), 현진소재(0.67%), LG마이크론(2.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5.63%)와 차바이오앤(-4.92%), SK브로드밴드(-3.83%)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소형자원개발관련주. 국제 유가 급등 소식에 대한뉴팜과 아이알디 등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6종목 포함 352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611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05포인트(-0.98%) 내린 1421.65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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