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국 최초 3자녀 이상 가정 의료비 감면

대전시 서구, 외래 및 입원 때 10%…최대 10만원까지 혜택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전국에선 처음 자녀 많이 낳기 지원책의 하나로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의료비를 깎아준다.

서구는 21일 3자녀 가정의 의료비감면은 보험이 적용되는 부분에만 적용하되 외래 및 입원 때 10%(최대 10만원까지)를 깎아준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8일 대전시 서구의사회와 협의·조정을 거쳐 지역 내 병·의원의 참여신청을 받았다.

참여를 신청한 곳은 ▲종합병원 중엔 건양대 병원 1곳 ▲일반 병원급엔 서울여성병원, 삼영의료재단 둔산병원, 미래여성병원 등 3곳 ▲의원급은 67곳에 이른다.

3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서 진료비 감면을 받기 위해선 먼저 서구보건소(☎042-611-6766)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여부를 확인, 국민건강보험카드나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주소지 확인을 받으면 된다.

서구는 20일 오후 7시30분 구청 중회의실에서 참여의료기관 71곳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시행에 들어갔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국 처음 시행하는 이 제도로 출산장려 효과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