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1일 김영학 제2차관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오는 24∼25일 열리는 G8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저탄소 에너지기술 다자협력체 발족방안 등 기후변화 및 에너지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G8 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모두 24개 주요국 에너지 장관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략 ▲에너지 안보를 위한 투자 확대방안 ▲아프리카 에너지 빈곤 해결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국제적으로 저탄소 에너지 기술개발과 확산을 위해 새로운 다자간 협력체인 '저탄소 에너지기술 글로벌 플랫폼' 발족방안 등도 논의된다.
지경부 측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략으로 '기술'에 초점을 맞춰 에너지효율 제고,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Smart Grid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26∼27일에는 알제리를 방문해 한-알제리 경제협력 태스크포스 6차 회의에 참석한다. 이자리에서는 현지 산업단지 조성방안과 우리 측이 지원하는 '첨단기술 아프리카 센터' 설립·운영방안, 자원개발 및 플랜트 프로젝트의 한국기업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알제리 기업인협회간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된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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