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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도 가세...'온라인 마켓' 경쟁 후끈

GSM과 CDMA는 물론 위피, 자바, 윈도 모바일 등 다양한 기술 호환

휴대폰 칩셋 메이커인 퀄컴이 온라인으로 모바일용 소프트웨어를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을 개장한다.

퀄컴은 휴대폰 종류나 통신 기술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용프로그램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라자 스위트’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사업자들이 자사 가입자 대상의 온라인 마켓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라자 리테일'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이로써 이동통신 사업자는 온라인 마켓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개발자는 세계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퀄컴측의 설명이다.

퀄컴은 플라자 스위트에 등록된 콘텐츠가 3세대 이동통신망, 유럽표준이동통신기술(GSM),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등 세계 각국의 통신기술과 브루, 자바, 위피 등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에 맞춰 자동으로 호환될 수 있는 기술도 지원한다.

예컨대, 한국에서 개발자가 WCDMA망과 위피 기반의 콘텐츠를 만들어 플라자 스위트에 등록하면 GSM 기술을 사용하는 유럽 사용자들도 이 콘텐츠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퀄컴 관계자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아이폰 사용자들만 대상으로 하고 있는 데 비해 플라자 스위트는 세계 모든 이동통신 사용자들을 겨냥한다"며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에 플라자 스위트를 이용한 오픈마켓을 운영토록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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