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급등하면서 달러화는 엔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 급등에 안전자산선호도 한결 약해지는 양상이었으나 특히 일본 재무성차관이 "외환시장의 과도한 환변동은 경제에 악영향을 주므로 좋지 않다"고 말해 엔고에 제동을 걸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달러 매수세가 후퇴하면서 1.3470달러에서 1.3565달러까지 올랐다가 1.3560~1.354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주가 상승과 8개월만의 고수준을 회복한 미5월 NAHB주택건설업지수 개선의 영향으로 투기의욕이 강해진 점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엔·달러 환율은 스기모토 재무차관이 과도한 외환변동에 대한 경고를 함에 따라 엔고경계감이 더해져 95.68엔~96.46엔대까지 상승해 96.35엔~96.40엔에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통화옵션도 리스크 경게감이 후퇴하면서 변동률이 저하돼 리스크리버설에서 엔화콜매수가 완화됐다. 크로스엔도 주가 상승과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면서 통화페어가 일제히 상승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영국 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파운드매수가 나타나면서 1.5264달러에서 1.5336달러로 상승했으며 스위스프랑 환율은 1.1220프랑에서 1.1140프랑으로 하락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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