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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연도대상에 최병숙씨

카네이션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총 12억원 거둬들여


한화손해보험의 지난 회계연도 가장 높은 실적을 낸 보험왕에 최병숙 FC(사진)가 선정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저녁 제주 한화콘도에서 수상자와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카네이션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광의 보험왕은 대전RO 한밭브랜치 최병숙(53세) 설계사가 선정됐다.

이어 신인 부문에는 부산RO 부산브랜치 김종호 FC가, 리크루팅 부문에는 호남RO 이레 AM사업소 유빈 대리점이,그리고 온라인자동차보험 부문에는 이수정 씨 등이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보험왕을 차지한 최병숙씨는 지난 2005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대상을 수상한인물로, 특히 이번 대상 수상에는 본인의 실적뿐 아니라 리크루팅을 통해 새로 14명의 후배사원들을 위촉, 이들이 FC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거둔 실적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최병숙 FC는 브랜치 내에 '연도대상 도전자클럽'이라는 학습회를 조직, 후배사원들을 지도하고, 작년에는 대학졸업이라는 만학의 꿈을 실현해 대학 홍보대사로까지 활동했다.

최씨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장기보험 신계약 3200만 원, 계속보험료 10억 원, 자동차보험 2억 2000만 원 등 총 12억여 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였다.

최 씨는 "후배들한테 힘이 돼 성공의 길로 이끌어주는 선배, 고객들에게 늘 봉사하고 사랑받는 FC로서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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