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신종 인플루엔자A(H1N1)의심증세를 보인 여성승객은 1차 검사 결과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당국은 14일 오전 4시49분께 멕시코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 대한항공 KE012편에 탑승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60대 초반의 한국인 여성이 공항에서 고열 증세를 호소해 여객터미널 2층 검역당국 대기소에 격리초지했다.
그러나 감염진단시약(RT-PCR)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내에서 대기 중이던 나머지 승객들은 일단 정상 입국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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