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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한 모델하우스 앞 대기인파

송도 더샾 하버뷰Ⅱ 모델하우스 문 열자마자 300m 늘어서 북새통



8일 오전 10시 문을 연 송도더샾 하버뷰Ⅱ의 모델하우스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마케팅센터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는 금요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까지 무려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는 오픈 전 부터 예비 청약자들이 300m가량 줄을 섰으며, 너무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방문자들을 안전요원들의 통제하에 줄을 세워 순서대로 입장하게 하는 상황도 연출됐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연일 하루에 2500여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오픈 전부터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오픈 당일 아침부터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또 "송도 프리미엄과 더불어 올해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개통, 7월 중앙공원 완공, 10월 인천대교 완공 등 호재가 많은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더샾 하버뷰Ⅱ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 횃불이 됐으면 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의 신 성장동력으로써 매우 중요한 국책사업인 만큼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송도더샾 하버뷰Ⅱ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처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써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한데다 국제학교, 초등학교 부지와 바로 인접한 좋은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또한 2007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로써 많은 대기수요가 있었다는 점과 국제도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관심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송도 더샾 하버뷰Ⅱ는 지하2층 지상14~38층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54㎡ 총 54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82만원이며, 전매제한기간은 85㎡ 초과는 1년, 85㎡ 이하는 3년이 적용된다. 또한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다음 주 13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4일 2순위, 15일 3순위 등 순차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7일~29일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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