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종목 중심으로 차익 매물 쏟아져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강보합세 출발 후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모습도 보인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금융기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차익을 챙기려는 매물에 하락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포인트(0.24%) 오른 515.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억원, 1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0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3%)과 태웅(-1.51%), 서울반도체(-0.16%), SK브로드밴드(-0.51%)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키움증권(0.88%), 동서(1.29%), 네오위즈게임즈(2.92%) 등은 상승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뒤늦게 자전거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에이모션. 자전거업체 디엠을 인수하며 자전거 관련주로 분류된 에이모션은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종목 포함 513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327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0포인트(0.41%) 오른 1406.88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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