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ㅇ";$txt="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size="255,325,0";$no="20090508090545583259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사장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창조적 전략을 강조하고 나섰다.
8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5월 월례사를 통해 "세계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남들이 쉽사리 따라올 수 없는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라면서 "이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열쇠는 '창조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창조적 전략에는 자신만의 색깔(color)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창조적 전략의 성공사례로 든 강 사장은 "(한국 축구가 성공한 것은)지독한 자기반성과 혁신을 통한 한국만의 축구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SMD Color'가 있는 창조적 플레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창조는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창조는 기존의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이자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사장은 창조적 발상의 실천과 관련 "선입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상사ㆍ동료ㆍ후배와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초일류 조직문화의 아이콘"이라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 사장은 "지난 1분기에 우리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인 '환율 효과'로 보인다"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한 지금 이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치 앞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모든 임직원들이 위기 의식을 갖고 재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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